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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4] 차인환 아이파트너스 대표 "틈새시장 'NPL'공략, 두자릿수 수익률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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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4,279회 작성일19-01-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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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환 아이파트너스 대표 "틈새시장 'NPL'공략, 두자릿수 수익률 달성"


​                               파이낸셜 뉴스 김현정 기자 / 2018. 12. 24 



                                부동산 등 대체투자 특화

                              회사 설립한지 10개월만에 펀드 설정 규모 300억원 육박

                             "내년엔 블라인드 펀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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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트너스자산운용은 주식과 채권 등 정통적인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부동산 및 부실채권(NPL) 등에 투자하는 대안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다. 올해 1월 설립 후 10개월여 만에 펀드(8) 설정 규모가 300억원에 육박한다. 여타 펀드 수익률이 고꾸라지는 펀드 시장에서도 이들 펀드의 총 수익률은 11.30%에 달했다. 연 환산 수익률은 30.81% 수준이다

아이파트너스의 설립자인 차인환 대표(사진)는 운용사 대표 중에서도 나이(37)로는 막내급이다. 그러나 NPL 분야에서만 10년이 넘는 실무경험을 쌓아 베테랑으로 꼽힌다
. 차 대표는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나와 2007년 유안타증권(구 동양증권)에 입사했고, 2011년 메리츠종금증권으로 옮겼다. 줄곧 NPL만을 다뤘다. NPL이란 기한이익이 상실돼서 연체가 3개월 이상 된 채권, 원금상환을 못하고 있는 채권, 법정관리 혹은 워크아웃된 채권 등으로 부실채권을 뜻한다. 개인회복 신용회생 시장에서의 채권까지도 모두 포함할 정도로 NPL시장은 상당히 크다는 차 대표의 설명이다

NPL
시장을 '틈새시장'이라고 판단한 차 대표는 빠르게 NPL시장을 파고들었다. 젊고 유연한 감각은 빠른 성과로 되돌아왔다. 아이파트너스는 부동산 메자닌, 공모주, 부동산, NPL 부문에서 8개의 펀드를 만들었고, 펀드 규모(설정액 기준) 288억까지 늘었다. 이달 안에 3개 펀드를 추가로 조성하면 펀드 규모는 400억원을 훌쩍 넘는다
.

아이파트너스의 직원은 차 대표를 포함해 총 9명에 불과하다. 공인회계사, 감정평가사, 애널리스트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모였다. 작지만 강한 조직이라는 평가다. 차 대표는 "모든 분야를 다뤄본 실무진들로 구성됐다" "나이는 어리지만 모든 직원이 실무적, 전문적 경험들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헤지펀드 1팀과 2팀으로 나뉘는데 1팀은 부동산·NPL, 2팀은 메자닌·프리IPO팀이다


차 대표는 내년 목표를 블라인드 펀드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둔화 국면에서 빠르게 의사결정 하면서 대응하기 위해서란다. 차 대표는 "앞으로는 큰 펀드로 수익을 내기 어려운 시장이 될 것"이라며 "외환위기, 금융위기 때는 증시에서 적어도 희망이 보였지만 지금은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이어 "당장은 탈출구가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적응해야 한다. 우리나라 증시는 당분간 급반등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상승 폭도 제한적이지만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상당히 낮아졌기에 증시가 떨어지는 것도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차 대표는 한국경제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각오도 비장했다. 그는 "내년 운용사는 둘 중의 하나"라며 성장 아니면 도태를 맞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살아남으려면 빨리 성장해야 한다. 빨리 성장하지 못하면 도태되기에 내년에는 두 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fnnews.com/news/201812241754449304